지하철 와이파이, 진짜 해킹당할까? 내가 겪은 이상한 순간들

요즘 지하철을 타다 보면 “공공 와이파이 연결됨”이라는 알림이 종종 뜨곤 합니다. 속도도 나쁘지 않고, 데이터 아낄 수 있으니 습관처럼 바로 연결하곤 하죠. 그런데 어느 날,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 이상한 경험 #1 — 로그인 오류 반복                                                                                                                         

어느 날 지하철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메일 앱을 여는데, 비밀번호가 틀렸다는 알림이 떴습니다.           

처음엔 오타인가 싶어 다시 입력했지만 계속 오류. 순간 뭔가 이상하다 싶었죠.

 

🔒 이상한 경험 #2 — 광고 팝업? 내가 누르지도 않았는데…

구글 검색 중, 갑자기 이상한 광고가 뜨더니 기억도 안 나는 사이트로 연결됐습니다.
내가 클릭한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다시 생각해보니, 공공 와이파이 연결된 상태였습니다.

 

🧪 중간자 공격? 와이파이를 통한 위험

IT보안 전문가들은 “공공 와이파이는 중간자 공격(MITM, Man-In-The-Middle)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입력한 정보가 가로채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최소한의 예방법

• 공공 와이파이 연결 시 절대 로그인, 금융앱 실행 금지
• 자동 연결 해제 설정: Android/iPhone 설정에서 가능
• HTTPS 연결만 허용하는 보안 확장 프로그램 사용
• VPN 사용 (무료도 존재, 속도 느려도 이때는 도움 됨)

 

🙋 마무리

공공 와이파이를 무조건 피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방어선은 스스로 만들어야겠죠.

저도 요즘은 가급적 데이터 사용을 늘리고, 공공 와이파이는 뉴스 기사처럼 “열어보기”만 할 때 잠깐만 씁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상한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같이 조심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