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본 블로그 ‘티쳐스 수학 사례 시리즈’의 4편입니다.
이번 사례는 “문제를 못 푸는 게 아니라, 문제를 못 읽는 것이었다”는 통찰을 남긴 실제 수업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례는 채널A <티쳐스> 시즌2, 6화(2025년 6월 15일 방송)에서 소개된 고3 김0찬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못 푸는 게 아니라, 문제의 ‘주어’를 놓쳐서 해석 자체가 안 됐던 경험, 바로 그 깨달음이 어떻게 성장을 이끌게 되었는지 살펴볼게요.
🔍 문제를 ‘잘 읽는’ 법을 배우다
김0찬 학생은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선생이 보기에 늘 지지부진했어요.
그런데 실제 문제 풀이 상황을 지켜보니, 그가 수학에서 자꾸 실수하는 원인은 그저 문제에서 그걸 ‘못 읽어서’였던 거예요.
선생님은 질문합니다.
“지금 문제에서 묻고 있는 건 뭐야?”
김0찬 학생은 대답하지 못했어요. 알고리즘은 익혔지만, 그 고정된 루틴만을 따라가고 있었죠.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정확히 읽지 못하니, 매번 같은 실수가 반복됐던 겁니다.
📌 문제의 ‘핵심 단어’를 찾아야 풀린다
선생님은 지적합니다.
“넌 지금 ‘주기’가 뭔지도 모르고 있어. 이 문제는 ‘주기’와 ‘최대값’을 묻고 있잖아?”
평소에도 어느 단원인지 힌트 줄게, 하며 문제 안의 단서를 선생이 알려줘야 했던 김0찬군.
심지어 미적분 문제였고, 공식도 외우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무엇이 어디 있는지 모르면 모래를 쥐는 것과도 같아요.
수학에서는 ‘문제를 읽는 힘’이 핵심입니다.
📌 문제의 주어진 문장에서 ‘무엇이 주어졌고’, ‘무엇이 물어지는지’를 정확히 읽어야만 풀 수 있어요.
✍️ 이게 시험지 해석 능력이죠.
💬 문제를 읽는 능력도, 연습으로 길러집니다
김0찬 군은 이후부터 문제의 핵심 단어에 밑줄을 긋고, 선생님과 함께 문제 핵심 단어를 구분해 이야기했어요.
“이건 함수고, 이건 최대값을 말하네요.” 식으로 문제의 구조를 뜯어보는 연습이 시작됐죠.
✅ 문제를 푸는 능력 이전에, 문제를 ‘제대로 읽는 힘’
✅ 수학은 단순히 계산력이 아니라 ‘해석력’이 되는 것
✅ 독해력이 좋아지면, 수학에서 주저앉는 순간이 줄어든다 – 이건 실제 현장 키드 케이스입니다
📌 마무리 – 수학은 읽기 능력에서 다시 시작된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수학을 잘하는 얘기가 아니라, ‘문제를 제대로 읽는 힘’만으로도 수학 성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공식을 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공식을 쓸 때 읽어내는 힘이에요. 마치 레시피를 알아도 냉장고에서 재료를 못 꺼내면 요리가 안 되는 것처럼요. 바로 그 점에서부터 수학 실력은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전 사례는 아래에 있어요
📌수학을 포기한 아이 다시시작하게 만든 비법 (티쳐스 수학사례1)
📌2028 수능 미적분이 빠진다고 수학이 쉬워질까? (티쳐스 수학사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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